
[사실, 저것은 「꼬장부리기」라고 읽습니다. 봉래의 약이 아닙니다]
그냥 이번에는 간략하게 그간 즐겨온 것들의 감상만 적도록 하겠습니다. 네타바레가 될만한 부분은 미리 검은 줄로 필터링을 했으니 어느 분 처럼 안기부에 잡혀갈 일은 적을 듯. (훗)
more..
1. 유령왕
임달영씨의 특유의 그간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세계관을 기대했는데, 왠지 모르게 그간 읽어온 일반적인 소설들과 비슷한 전개가 되었다고 할까요...?
굳이 따지자면 도키도키 패닉*를 즐기다가 슈퍼마리오 2를 플레이하게 된 기분이라고나 할까...
어쨋든 1권만 보고 섣불리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이번에는 뭔가 좀 식상한 느낌이 드는 그런 느낌이라고 해두죠. 나름 복선을 깔아둔 것이 쉽게 예상이 가기도 하고 말이죠.
현제로는 내용자체도 그냥 '이제 시작되는구나' 라는 부분이니 앞으로 좀 더 두고봐야 할 듯.
2. 미얄의 추천
참고로 이 추천은 무엇을 권한다는 推薦이 아니라, 시 추천사*의 鞦韆...즉, 그네뛰기 입니다.
문체가 약간 일부러 난해하게 썼다...라는 느낌은 어쩔 수 없이 나고 있지만, 오히려 그 난해함이 작가이신 오트슨씨의 특유의 난해함이라서 신선한 느낌이었습니다.
가끔 저-기 타★문의 시나리오 라이터이신 버섯씨의 문체를 무작정 따라하는 몇몇 국내소설을 보고 거부감을 나타내신 분이라도 거부감은 없을 듯.
내용 자체가 상당히 참신합니다. 지금까지 식상한 구도를 아예 완전히 벗어나서 작가 별계의 세계관을 그리고 있다고나 할까요. -사실 이 부분은 유령왕에서 기대한 부분이기도 하죠.
그냥 쉽게 대충 넘기기에는 약간 난해한 부분도 존재하긴 했지만, 어느 정도 글을 읽으신 분이라면 오히려 재미있게 머리를 움직일만한 그런 정도라고 입니다.
현제 SEED NOVEL에서 발매한 3가지 소설 중에서 최고라고 할 만 했습니다.
3. 초인동맹에 어서오세요
이 부분도 상당히 참신하다고 하기는 한데, 이쪽은 좀 개인적인 실망이라고나 할까요,
그냥, 제 취향을 벗어났다고나 할까...
문체 중간중간에 비속어가 좀 많이 쓰인 것도 그렇고, 처음에 뒤에 간략 줄거리에 적어놓은 '초인이 연예인처럼 활동하는 시대, 그러나 그런 초인을 싫어하는 주인공'에서 나름 주인공이 초인과 마주치며 생기는 갈등을 기대했는데...
단행본 1권 후반부에서 결국 주인공은 초인을 다시 좋아하게 되죠.
뭐, 이쪽은 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개인적인 이유에서 좀 꺼리게 될 듯 하군요. 특히 비속어 부분. 나름 인문계인 만큼 이 부분을 꽤나 신경쓰는 편 입니다.
4. 진월담월희 코믹스
현지에서는 포스팅 하는 지금 기준으로 5권까지 나왔다고 하더군요. (국내 정식판은 4권까지)
일단 그림체도 상당히 깔끔한 편이고, 내용전개도 일부러 끌지도 않고, 적절한 페이스로 시원스럽게 나가서 좋습니다.
거기에 원작 게임에서 인상깊었던 부분들을 그냥 그대로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코믹스에 맞추어서 적절한 수정을 거쳤다는 것도 플러스 요소.
중간중간에 고유명사의 설명도 자연스럽게 집어넣어서 굳이 원작을 즐기지 않았더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원작을 완벽하게 재현을 바라는 분은 보면 안될 듯 합니다. 코믹스 답게 나름 시나리오를 약간 변경하거나 한 부분도 살짝 살짝 보이는고로...
대표적으로 알퀘이드 루트를 타는 도중에 시엘과 아키하의 전투와 아키하의 반전을 보여주는 등.
전투 자체도 박진감이 있게 그려놓았으니 그런 부분도 걱정하지 않고 보셔도 될 듯 합니다.
5. Read Or Dream 코믹스
원작 소설 Read Or Die의 원 주인공인 요미코 리드맨 대신 종이술사 3자매를 주인공으로 보여주는 코믹스 입니다.
TV 에니메이션과는 약간 별개의 이야기를 취하고 있습니다. 물론 스토리라인도 무관.
그냥 TV와 같은 설정의 또 다른 이야기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TV판이 나름 급박한 전개를 보여줬다면 이쪽은 그냥 편안-하게 볼 수 있는 그런 전개입니다.
원작 소설 또는 에니메이션을 재미있게 봤다면 그냥 무난하게 봐도 될 듯 합니다.
참고로 말하자면...요미코가 등장하지 않아서 실망하시는 분들, 이 3자매 이야기도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요미코 팬 분들에게 덤으로 하나 말하자면...TV판 총 26화 중에서 15화 가량부터는 요미코도 등장하여 활약합니다. 스토리 라인은 OVA 이후로 이어지니 OVA도 감상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6. 수수께끼 그녀 X
많은 분들이 학산문화사에 대하여 경악을 금치 못한 그 물건.
심지어 학산문화사는 영등위가 뒤를 봐주고 있다...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의 물건.
호기심으로 한번 사서 감상해 보았습니다.
그냥 간략하게 쓰겠습니다.
이게 어딜 봐서 일반 전체 관람가 인거냐!!!
...고속버스타고 오면서 봤다가 잘못하면 옆좌석의 여성분께 들킬 뻔 했...-┏
----------------------------------------------
대충 현제까지 읽은 것의 감상은 이 정도.
또 내일 다른 것의 감상이 올라올 지도 모릅니다.
마지막으로 키미아루 플레이 중 한 컷을 보이며 끝내도록 하죠.
그녀는 세기말 구세조*인가! 손가락의 미묘한 포지션을 신경쓰면 지는겝니다(.....)
...그럼 본 포스팅은 여기까지...
아래에는 꽤나 양이 많은 주석이 달렸습니다(......)
*도키도키 패닉
본명 꿈공장夢工場인 과거 패미컴 시절의 게임.
그냥 잡다한 것은 생략하고...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2를 기억하는가?
시작할 때 4명-마리오, 루이지, 피치공주, 키노피오(토드)중 한명을 고르고, 무(....)를 뽑아서 던지는 그 게임말이다.
그 게임의 원작이 바로 도키도키 패닉이다(!)
대충 알기로는 도키도키 패닉이 미국에서 큰 히트를 치자, 이것을 이용하여 제작자인 닌텐도가 마리오로 스킨-이라고 해도 그 시절에는 도트였지만...-을 마리오쪽으로 바꾸어 2탄이라고 만들어 낸 것...이라고 하더라.
마리오 USA라고 불리는 이유는 이 점 때문.
게임 자체는 기본적으로 마리오 2와 같지만, 주인공들의 모습이 다르고, A버튼 누적으로 인한 빠른 이동이 없으며, 아이탬들의 모습이 좀 다르거나 하는 등 미묘한 차이가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니, 거의 모든- 적들의 모습은 같다.
무려 닌텐도 공식의 해킹 롬인 것이다.
심지어 이후 마리오 세계관에 이 도키도키 패닉의 적들이 나올 정도로...
이 게임에서 가장 큰 특징은 뭐라고 해도 마리오2 에도 없는 프롤로그가 나온다 라는 점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아마 귀찮아서 만들지 않았겠지만...)
사실 마리오 2는 이것으로 할 생각이 아니라 슈퍼페미콤으로 나온 슈퍼 마리오 올스타즈에 포함된 마리오 브라더스 로스트 미션 이라는 것이었다고 한다.
혹자의 말로는 도키도키 버전이 나오기 전에 발매되었지만 큰 인기를 못 끌어서 결국 매장당했다고...
...각설하고, 이 게임으로 예를 든 이유는 원래 있던 것을 미묘하게 바꿔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씁슬한 기분을 들게 한다는 점이다.
*추천사
대충 인문계쪽으로 수능을 본 사람이라면 수능 공부중 한번쯤은 들어봤을 그것.
내용은 간단히 줄여서 춘향전의 주인공중 한명인 춘향이 그네를 타고 올라가면서 자신의 욕망을 표현하지만 결국 그네가 다시 내려오면서 현실에 좌절한다는 이야기.
이 시의 뛰어난 점은 흔히 춘향전에서 생각하는 춘향은 순하고 착한 여인, 하지만 당시 시대상으로 계급주의의 피해자라는 것을 뛰어넘어 춘향을 상당히 야심찬 여인으로 표현했다는 것에 있다고도 하더라. 뭐, 이 부분은 수능 공부중 어느 전래동화계열에서라도 언급되는 내용이지만...
이 내용은 상위의 소설에서도 소재로 사용 중이다 - 라기 보다, 이미 제목에서과 표지에서 부터 대담하게 나타내고 있다.
...왠지 설명하면서 갑자기 수능관련 문제집의 간략 정리부분이 생각난 것은 본인만이 아니리...(.......)
*세기말 구세조
오타 아님! 여기서 이 케릭터의 이름인 미하토美鳩 중에서 하토鳩는 비둘기란 뜻이다.
게임 내부에서도 그냥 미하토 보다는 하토라고 부르는 편.
그런고로 주主가 아닌 조鳥.
게임 내부에서도 이 부분을 이용한 말장난이 많이 나온다.
자신을 평화의 상징이라고 하지 않나...그러면서 북☆신권틱한 기술을 이용하여 자신의 남동생-주인공을 위협(?)하는 어느 빨간머리 포니테일 메이드 아가씨를 데코핑 한방으로 쓰러뜨려서(!) 분쟁을 강제적으로 멈추게 하는 참으로 공격적인 평화의 상징이 아닐 수 없다(......)
아무튼 극도의 브라콘의 무서운 누님이시다.
확실히 넘어가야 할 점은...음...뭐랄까...이 포스팅 작성자의 EQ를 의심해볼만한 대목이 아닐 수 없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 어짜피 안볼거기때문에 패스.. 긁을것도 없었지만 마음껏 읽었습니다..[...]
2. 미얄의 추천은 어딜가나 평판이 좋더군요.. 이게 상대적 효과인지 아니면 팔이 안으로 굽은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읽어보고 판단하렵니다..
3. 역시나 패스
4. 일단 가지고있으니..ㄱ-)
5. Dream이라니!!!!! 원작의 시니컬하고 어둡고 칙칙하고(?) 드럽고(??) 추잡스런(???!!) 전개를 돌려줘!!
6. 필히 사서 봐야겠군요..
ps. 이사람 포스팅의 임계점을 돌파했어!
1. 확실히 그런겝니다..
2. 저같은 경우 기대를 안하다가 한방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3. 이미 비속어란 부분에서 꽤나 실망을...
4. ...역시나(.....)
5. TV판은 나름 어두침침하던데말입니다...
6. ...이사람이!!!
p/s: 훗...이것이 바로 국방부의 힘이즙죠...(..후우...)
소설쪽은 최근 자금부족으로 거의 건드리지 못하기에 패스..(먼눈)
임달영씨야 이미 기대를 하지 않으니...(훗)
3. 진월담이야...좋지 않습니까..!!?
p/s.
http://clubbox.co.kr/mangsa2..이 곳을 들러보시길.
포레스트는 2004년도 작품이니 참고...
다만, 입대하기 전에 클리어하실 수 있을런지...
(꽤...라기보단, 상당히 긴 게임이라...)
p/s2. 키미아루야...뭐, 하토니까...(...)
훗..이분 자금이 부족하셨지..(백★마약은 잘 먹었...)
3. 코믹스가 의외로 참 잘 구성하였더군요.
p/s: 그 전에 포인트가 없어서 다운 받기 전에 입대할 듯 합니다(......)
p/s2: 뭐, 하토니까...이 게임 최고의 나조케...(.....)
6. 이곳저곳에서 비명이 끊이지 않는 작품이네요[...]
6. 커즐 광고보고 속았습니다. (훌쩍)
나는 너에 합의한다 이다. 그것은 이렇게 이다.
좋은 위치! 너를 감사하십시요.
너는 아름다운 웹사이트가 있는다!
블로그를 위한 감사합니다.
너는 위치가 우수한 있는다!
위치에 그것을 중대한 일은 좋아했다!
여보세요, 좋은 아주 위치!
너는 위치가 우수한 있는다!
좋은 영역! 걸출한 영역!
아주 좋은 나는 위치 그것을 감사 좋아한다!
중대하고 유용한 위치!